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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어운전을 왜 해야하는가? 올바른 습관 기르기

 

 

방어운전을 왜 해야하는가? 올바른 습관 기르기

 

 

도로는 예상치못한 위험이 언제 튀어나올지 모르는 곳 입니다. 시속 40km 구간에서 70km이상 속도를 내는 운전자들, 일명 칼치기 라고 부르는, 위협적인 운행습관을 가지고 있는 운전자들, 언제 어디서 어떤 일이 발생할지 모르는데요.

 

아무리 스스로 조심한다고 하더라도 타인에 의해서 교통사고 등이 발생할 수 있는만큼 평소에 방어운전에 습관을 들이면서 최대한 조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방어운전을 왜 해야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방어운전을 해야하는 이유

 

"5분 빨리 가려다가 50년 일찍 간다." 라는 우스개 소리가 있습니다. 빠른 속도로 달려오는 차량에 부딫히게 되면 신체에는 엄청나게 큰 충격이 가해지는데요. 물론 사고가 나는 원인은 정말 다양하지만, 운전자 스스로가 다가올 위협으로부터 약간 대비를 한다면 사고로부터 어느정도의 안전이 보장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옆차와 빨리 달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내가 주행중인 차선으로 변경을 하려고 하네요. 이 때 조금만 속도를 줄여준다면 수월하게 차선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차선을 부주의하여 차선을 변경하고자 한다는 깜빡이를 확인하지 못하거나, 갑작스럽게 앞을 가로막히는 것이 싫다는 이유로 속도를 올려서 마치 경쟁하는 것 처럼 운행을 합니다.

 

어떤 상황에서 사고가 발생하기 더 쉬울까요?

 

 

조급한 운행습관과 경쟁은 화를 불러올 수 있다.

 

급하지 않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급한 것 처럼 운전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습관은 함께 주행하는 이들에게도 피해를 주고 스트레스를 유발하게 됩니다.

 

자신의 앞에 차량이 들어오는 것을 허용하기 싫은지, 속된 말로 죽어도 안비켜주고 양보를 안해주는 이들도 있는데요. 이는 곧 경쟁이나 화로 이어지게 됩니다. 서로 간의 마찰로 인해 나지않아도 될 사고가 나게 되는 것 인데요. 정말 급한 상황이 아니라면 여유를 가져도 충분합니다.

 

 

방어운전을 위한 첫번째 단계

 

 

전방주시는 상당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를 미리 파악하고 있어야 어느정도 대처가 가능하기 때문인데요. 이는 곧 운전을 하는 것에 집중하라는 것과 동일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어느정도 운전경력이 된다면 운행을 하는 중에 제대로 집중하지 않아 갑자기 멈춰서야하는 상황에서 대처하지 못하기도 하는데요. 미리 상황을 예측해야만이 사고를 막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방어운전을 위한 두번째 단계

 

속도를 조금만 늦추는 방법이 있습니다. 보통 현재 일반 도로에서 기준하고 있는 규정속도는 50~60km 정도 인데요. 물론 구간에따라 40km로 정해놓은 곳이 있으나 50~60km 정도는 결코 느린 속도가 아닙니다.

 

사실 해당 속도가 느리다고 생각해서 답답한 마음에 더욱더 빨리 달리려고 하는 경우를 너무나도 쉽게 볼 수 있는데요. 그러나 70~80km로 달리는 것과 50~60km로 달리는 것에는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

 

제동거리는 물론이고 뒷차의 반응속도 또한 달라지게 됩니다. 속도를 조금 늦춘다면 보이지 않았던 것들이 보이면서 위험상황에 미리 대처할 수 있습니다.

 

 

방어운전을 위한 세번째 단계

 

차간 거리를 알맞게 유지하는 것 인데요. 사고가 발생되었을 경우, 실제로 2차, 3차 추돌 사고로까지 이어지게 되는 상황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이 때 차간의 간격을 적정하게 유지하고 있다면 반응을 하는 것이 수월할 뿐만 아니라 제동거리까지 줄어들 수 있으므로 1차 사고 이후 추가 추돌사고의 발생률이 내려갈 수 있습니다.

 

특히나 고속도로를 운전하다보면 적정 차간거리를 유지하지 않고 후미에 바짝 따라붙는 경우들이 있는데요. 필자도 운전을 하다보면 그런 습관을 가진 운전자들에게는 급브레이크를 밟아주어 마음속에 큰 경각심을 심어주고 싶지만 안전을 위해 참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적정 차간거리는 키로수에 따라 비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100km시 100m, 80km시 80m로 구분하는데요. 이것만 지켜주어도 나와 가족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습니다.

 

 

방어운전을 위한 네번째 단계

 

양보하는 습관을 길르는 것 입니다. 차선을 변경하다보면 절대로 양보해주지 않을 것 같은 차량들이 눈에 띕니다. 충분히 미리 방향지시등을 조작하여 알렸음은 물론, 위치상 불가피하게 차선을 이동해야 하는데, 이를 절대로 허용하지 않는 이들이 있는데요.

 

그럴 때는 정말 화가나고 이해가 안되지만, 필자의 경우에는 그런 상황에서 무리하게 끼어들기 보다는 조금 여유를 갖고 다음 차량이 양보를 해줄 때 까지 기다립니다.

 

그러면 얼마지나지 않아 양보를 해주는 차량을 마주하는데요. 상황이 바뀌어서 누군가 차선을 변경하려고 하는데, 그것이 너무 무리한 것이 아니라면 허용해줍니다. 뿐만 아니라 일명 얌체운전을 한다고 하더라도 되도록 기다려줍니다.

 

이런 사소한 습관들은 운전자간의 마찰을 해소하는 방법이자, 사고를 예방하는 방법입니다. 정말 급해서 1분이라도 늦으면 안되는 상황이라면 어쩔 수 없겠으나, 그런 것이 아니라면 기다려주는 자세를 가지는 것이 좋지않을까요?

 

 

 

사고예방은 아주 사소한 것에서 부터 온다.

 

별거 아닌 것이라도 그런 문제가 지속되면 언젠가는 크게 다가오게 됩니다. 지금 당장에는 별다른 일이 없으나, 잘못되거나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면 나중에 어떤 일이 일어나게 될지 장담할 수 없습니다.

 

안전을 위해 주행을 하면서 사이드미러, 룸미러를 확인하는 습관을 갖는 것도 돌발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지름길 이라는 점 기억하시기 바라며 나와 내 가족의 안전을 책임지는 것이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만큼 방어운전을 습관으로 길러보세요~